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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7월말 바위목 피정의 집에서 열린 작은불씨기도회에 참가하신 몇 분이 쓴 시입니다.

  • 기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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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고 깊은 골짜기
바위목 피정의 집
물소리 산새소리
바람따라 노래하고

우리의 기도와
우리의 찬양과
우리의 눈물은
하늘로 올려져
소리없는 은총의 빛으로
우리에게 내려주시네

아름다워라
주님안에 있는 사람들
남아있는 순례의 길
주님 손잡고 걸어가리라~

(신찬미 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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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
물이 흘러 내림 같구나
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
높은 곳 하나님의 사람이
낮은 곳 우리에게 흘러 흘러~
가리지 않고 흐르는구나

물이 흘러 돌 위를 지나 돌 위로 흘러내리듯
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흘러 내게도 흘러

내가 붙들지 않기를
내게 가두어 두지 않기를
그저 흐르는 사랑에 젖고
그 사랑 흘러가게 놓아 두기를
물 속에 있는 돌들이 늘 물에 젖어 살아가듯
내게로 흐르는 주의 사랑이 늘 나를 적시고,
내가 그 사랑 안에 사랑되어 살기를 …

사랑아, 애쓰지 마라
막는다고 슬퍼하지 마라
돌아가면 그만인 걸.
사랑아, 오늘도 고맙다
오늘도 내가 되어 주어서 고맙다.

사랑 샘물의 근원이 하나님이시요.
흘러 흘러 생명이로구나.

(황명호 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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