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매년 송구영신을 보내기 위해 이번에도 12월 31일 태안 말씀원을 찾았습니다.
오랜 시절 저와 함께 하신 말씀원의 목사님은 2026년 한 해를 오로지 말씀원 공간 안에서만 보내겠다는 청청벽력 같은 말씀을 다시 확인시켜주었습니다.
2025년 11월 말경 개인 기도를 위해 가끔 찾는 곳인 강화도 기도원에서 기도하면서 마음에 주님의 음성처럼 확신을 준 말씀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.
내년(2026년) 1년 말씀원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요청이었습니다. 심지어 가까이 계신 지인의 집에 매주 화요일 함께 커피 마시러 방문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, 이 마저 중지하라는 주님의 지시였다고 하시는데, 이는 너무도 확실한 주님의 말씀이었다고 하셨습니다. 대신 말씀원 공간에 머물며 내 곁에만 있으라는 말씀이었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해 올 한 해를 그 말씀대로 살아보시겠다는 것입니다.
목사님은 이제 80세 중반에 들어가는 인생의 어쩌면 맨 후반기를 지나고 있는데, 목사님께서는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이 그 누구보다 강하시다는 점에서 저에게 큰 영감과 자극을 주었습니다.
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목사님이 던진 이 씨앗이 무엇인지 곰곰이 각자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.
다음은 2026년 1월 1일 목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.
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
변화하여
마음을 새롭게 하라
사랑하라,
서로 낮아지고
하나가 되라.
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
성화하라
남은 세월 거룩하라
우리는 하나
하나님 나라는
우리 안에 있느니라.
